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8 [12:09]
롯데온, 로켓배송보다 빠르다? "서버 접속은 느림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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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 (사진=롯데온)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롯데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ON)'이 서비스 첫 날부터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28일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에는 '새로워진 롯데ON 잠시 후 공개합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서버 작업 시간을 알리는 공지가 게재됐다.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초 롯데온은 28일 오전 10시 오픈 예정이었지만 서버에 트래픽 과부하 문제가 발생했다. 앞서 롯데쇼핑은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지만, 작업이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결국 제시간에 오픈하는 데 실패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픈을 앞두고 트래픽이 몰려 오픈이 지연됐다"며 "현재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7일 전략설명회를 열고 롯데온을 선공개 했다. 롯데온은 그룹 유통 7개사 온라인몰을 일원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쇼핑 시스템을 구축, 오는 2023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롯데온은 고객이 단순히 빠른 배송보다는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단골 오프라인 점포의 이벤트 정보’ 같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단순히 빠른 배송이 아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받는 ‘적시 배송’도 도입한다. 

 

고객은 주문 후 1시간~1시간30분 내로 집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배송’, 출근 전 새벽에 받을 수 ‘새벽배송’, 퇴근하며 고객이 원하는 백화점·편의점 등 롯데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픽’ 중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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