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3/09 [15:20]
‘더불어민주당의 밀실 공천은 정당 시스템의 거부’ 주장
김봉호 예비후보 ‘법적 검토 후 형사 고발도 불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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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고 3자 경선에서 조정식 의원의 단수공천으로 번복한 사건에 지역경선에 뛰어든 후보와 지지 당원들의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시흥 예비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김봉호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민주당의 밀실 공천은 민주당 스스로가 공정하고 정당한 시스템을 거부한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 성공을 위해 당이 외과적 수술까지 전제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라며 민주당의 주인인 내가 당을 바로잡겠다.”라며 법적 대응 의사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3자 경선 결정을 번복하고 조정식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은, 당헌·당규는 물론 당원의 권리까지 무참히 짓뭉갠 명백한 위법행위이다.”라며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구축한 시스템 공천을 무너뜨린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당으로부터 시흥을 지역이 3자 경선지역으로 통보는 받았으나 공식적으로 공천탈락 됐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라며 당의 공천 운영에도 혼선이 있다며 문제도 제기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민주당 스스로가 공정하고 정당한 시스템을 거부하고 소수 권력자의 입김에 흔들리는 길을 택한다면 기득권과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을 국민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먼저 우리 민주당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한 김 예비후보는 이미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결정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단수공천가처분신청을 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형사 고발조치 등 추가적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그동안 당을 떠났다 온 사람들도 많지만 87년 평민당 입당 이래 민주당과 함께해왔고 죽어서도 민주당의 혼이 되겠다.”라며 당의 주인인 내가 반드시 민주당을 바로잡고 촛불혁명의 완수와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기필코 이루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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