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7375명 '사망자 133명 급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가 7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883명) 대비 무려 1492명(25%) 급증한 것으로,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이날 누적 사망자는 366명으로, 전날보다 133명(37%) 늘었으며 이 역시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로 기록됐다.

누적 완치자는 622명으로 전날보다 33명 증가했다.

AFP통신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한국보다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탈리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사망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