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6 [00:00]
군서고등학교 우리학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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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중점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군서고등학교(교장 이석길)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명문고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올3월 신설된 군서고등학교는 옛 봉우제 마을의 봉화산의 서쪽인 지금의 시흥시 정왕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급수는 12학급 학생수는 399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좋은 학교 만들기’에 대한 열정만은 그 어느 학교에 뒤지지 않는다.
이는 정왕지역에 위치한 4개 고등학교의 대규모 미달사태에도 불구, 신설학교인 군서고가 교사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신입생 모집으로 20명만 미달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는 관내 중학교를 돌며 입학권유를 하는 등 학교인지도를 높이고 철저한 생활지도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좋은 학교로 인식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이석길 교장을 비롯 교사들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관내에서는 보기 드문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군서고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올 10월 2억원을 투입해 개관한 군서도서관과 1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신시설의 디지털 어학실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에 있어 시설면에서도 최고임을 자랑한다.
아울러 군서고는 시흥시청으로 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학교 숲 조성을 할 계획에 있어 쾌적하고 아늑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군서고의 장점은 4개의 과학실을 보유해 학생들이 실습을 충실히 할 수 있다는 것과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영양만점의 식단으로 짜여진 식당운영에 있다.
군서고의 교육방향은 크게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먼저 학력향상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장을 비롯 전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학생들의 개별능력과 특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위해 교실순회 학습지도를 시키며 학력향상을 위해 ▲우수학생을 위한 심화반 운영, 기초.기본학습지도, 희망학생들에 대한 보충학습 강좌개설 및 교사 선택제를 통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 ▲2007년도에는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입학전 희망자에 대해 겨울방학부터 논술교실운영, 과학과의 주요 실험실시, 독서실 활용을 통한 자율학습 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 인성지도는 전교사가 예방생활 지도에 힘쓰고,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한 봉사심 함양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육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78년에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평택여고, 수원여자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등에서 교사, 연구사,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2002년에 교감으로 승진 산본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성장시킨 후 군서고의 초대교장으로 취임한 이석길(50. 사진) 교장은 “그간 1년 동안 학교내의 학교폭력, 흡연, 집단따돌림이 한건도 없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귀 기울여 학교운영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장은 “교직원들이 장학금을 마련해 이번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만큼 ‘최고의 학교’가될 수 밖 에 없다”고 자신했다.
한편 군서고는 2007학년도 신입생모집 인원을 14학급 588명으로 할 예정이어서 학생수는 1000여명으로, 교직원수도 현재 23명에서 46명으로 늘어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제1회 졸업생 배출과 함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은 오고 싶은 학교, 학부모님들은 보내고 싶은 학교, 선생님들은 근무하고 싶은 학교’로 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성실(誠實), 창조(創造)의 교훈 아래에 '올바른 생활습관정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인,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자아를 실현하는 자주인, 자기주도학습 능력 함양으로 창의성을 계발하는 창조인, 글로벌 비전을 갖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세계인 육성'을 목표로 한 군서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학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51호 자료 2006.1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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