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내 디바이스 찾기 (사진=삼성 내 디바이스 찾기 공지사항)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 알람이 뜨는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해킹'이 아니냐는 혼란이 일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부 갤럭시 단말기에 '내 디바이스 찾기(Find My Mobile) 1'이라는 알람이 발생했다. 이 알람 은 국내 사용자  뿐만 아니라 국외 사용자에게도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 디바이스 찾기는 스마트폰 분실 상황에 대비한 앱이다. 원격으로 분실 스마트폰 위치 찾기, 삼성 클라우드로 디바이스 내 데이터 백업, 화면 잠금, 삼성 페이 이용 차단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알람이 발생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갑자기 내 디바이스 찾기가 왜 뜨지 불안하네","누가 내 디바이스를 찾으려고 한 건가", "해킹된거 아니야?" 는 등의 해킹을 걱정하는 글이 게재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이는 내부 테스트 중 잘못 발송된 메시지로, 고객 스마트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사용에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단순 오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