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코로나 확진의심자와 접촉 '무조건 격리' (사진-하이닉스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와 밀접접촉하면서 SK하이닉스가 이천캠퍼스내 자가격리 대상을 800 여명으로 늘렸다.

20일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추정되면 무조건 격리대상으로 추가했다"며 정부기준보다 광범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해당 신입사원과 함께 경기 이천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받던 교육생 280여 명을 귀가조치하고 교육장을 폐쇄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교육생과 접촉한 확진의심자는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현재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신입사원도 폐렴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고 해당 신입사원이 거쳐간 사내부속의원도 함께 폐쇄됐다.

SK하이닉스는 자가격리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공장가동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