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9 [12:56]
고민정 vs 오세훈, 용인정 이탄희 '표창원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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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vs 오세훈, 용인정 이탄희 '표창원 이을까?' (사진-고민정 인스타그램)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시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들 지역을 포함한 4곳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전략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이 전략공천을 받은 광진을은 입각으로 불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로, 미래통합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뛰고 있다.

 

이 전 판사가 공천을 받은 경기 용인시정은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이다.

 

아울러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시을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김포시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경남 양산시갑에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각각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국정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꼐 해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란 측면에서 적합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 전 판사에 대해선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국민과 함께 평범한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에 대해선 "사회적 대화를 촉진시키고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갈 노동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고, 이 전 원장에 대해선 "부산·경남(PK) 지역의 경제 활로로 북방경제(를 이끌)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전날 전략공천 지역으로 요청된 경기 고양시을(정재호)에 대해 전략선거구로 확정했지만,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대해선 재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을의 경우 하승창 전 문재인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순옥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내주 초 회의를 갖고 남은 전략공천 지역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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