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6 [21:00]
대설주의보 '5㎝' 이상 눈 쌓일때, 전국 곳곳서 한파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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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주의보[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대설주의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과 일부 내륙 지역, 제주도 산지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지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되면서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서울과 경기 평택·안성·화성,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려 쌓인 눈(신적설)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들어 대설주의보는 경기 하남·여주·포천 등, 강원 횡성·철원 등, 충남 공주·당진, 충북 청주·보은 등, 전북 진안·무주 등으로 확대됐다. 광주, 전북 전주·군산 등과 전남 영광·곡성 등, 울릉도·독도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이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17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서울은 이날 밤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7일 아침 다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부터 17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에 10∼30㎝, 충청도와 전라도에 5∼10㎝(많은 곳 20㎝ 이상),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1∼5㎝, 서울·경기 남부, 강원도, 경상 서부 내륙 등에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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