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4 [21:26]
포항 싱크홀 '인명 피해' 다행히 없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포항 싱크홀[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포항 싱크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 포항 시내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또 발생하면서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포항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쯤 남구 이동 왕복 3차로 도로와 인도 일부가 내려앉았다. 

 

가로 4m·세로 5m·깊이 4m 크기의 대형싱크홀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한 시민의 발 빠른 신고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오전 7시쯤 출근길에 땅이 갈라지고 꺼진 것을 발견했다.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지켜본 시민은 오전 11시 포항시에 신고했다. 땅은 시 관계자가 현장을 조사하는 도중 무너져 내렸다.  

시는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100t 분량 슬래그를 동원해 4시간 만에 복구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3일에는 이곳에서 약 450m 떨어진 도로에 가로·세로 약 5m 크기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편도 3차로 도로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끝 지점인 포항나들목과 포항시청 주변을 잇는 도로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