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1/29 [23:30]
감염 예방 'kf80 마스크' 이상 사용 권장, 셀프 백신은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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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공포로 마스크 쓴 외국인 여행객들(사진= 로이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kf80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의료용으로 쓰이는 ‘N95 마스크(식약처 허가기준 KF94)’의 경우 기름 성분이 없고 크기가 0.3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이상인 오염물질을 95%이상 제거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의 지름이 0.1~0.2㎛일 것으로 추정되나 침과 같이 0.3㎛가 넘는 크기의 물질에 딸려 전파되기 때문에 N95 마스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다만 N95 마스크는 주로 의료용으로 사용해 일반 소매점이나 약국에서 구매하기 힘들다.  

 

숨 쉬는 게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어 일반 소매점이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KF80 등급 이상 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KF80 마스크는 평균 0.6㎛의 오염물질을 80% 걸러낸다. N95 마스크처럼 감염자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튀는 콧물이나 침을 막아줄 수 있다. 세탁해서 사용해도 효과가 없어 8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교체해줘야 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손 씻기는 셀프백신이 될 수 있다며 수시로 손을 씻기를 추천했다. 

 

CDC는 “(우한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를 통해 발생 위험성을 21%까지 줄일 수 있다”며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손으로 만진 이후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손을 입, 코, 눈으로 가져가면 병이 옮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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