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1/27 [12:43]
다낭호텔 중국인 거부, 누리꾼들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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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검사 받는 중국 관광객들(사진= 뚜오이째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즉 우한 폐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다낭의 한 호텔이 우한 코라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중국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간 뚜오이째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다낭의 한 호텔이 지난 24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상대로 투숙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개월 전에 이미 예약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른 숙소를 찾아야했다.

 

호텔 측은 신문에 이번 조치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호텔 직원과 다른 투숙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누군가가 호텔로 들어오면 호텔이 폐쇄되고 영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실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베트남의 현재 상황이 정상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투숙 거부는 '차별적 행위'라는 비판 의견과 우한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온 중국인들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는 옹호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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