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산 산불 (사진=YTN뉴스 캡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26일 밤 8시48분께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자락 고청봉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 1단계 발령으로 119소방대원, 경찰, 공주시청 공무원, 의용소방대, 군 장병 900여명과 소방차 33대가 동원된 가운데 5시간여만인 새벽3시5분께 화재가 완전 진압됐다. 

공주시는 산불이 인근 가구에서 200~300m 떨어져 있어 주민들을 황급히 대피시키는 등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임야 7,000㎡가량을 태웠지만 신속한 소방헬기 투입과 신속한 인력투입 및 대응 등으로 산불을 진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설연휴 마지막날인 27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워 귀경길 빗길 안전운전에 주의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