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성조선 9월호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배우 정영주의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28일 여성조선이 공개한 9월호 화보 속의 정영주는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미소가 가득한 사진과 각선미가 들어나는 고혹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정영주는 사진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기준을 무엇에 두느냐 차이 같다. 만약 전 세계 미의 기준이 비욘세라면 저는 거기에 맞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 미의 기준이든 누군가에게 두고 맞추는 건 서글프잖나. 부모님이 자식을 만든 타이밍, 유전자 등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기준에 맞춰 예쁘고 예쁘지 않고를 이야기할 수 있나. 가장 나다운 게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정영주에게 나오는 자신감 이상의 무언가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론 에너지가 예쁜 사람이 정말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눈, 코, 입은 세월이 지나면 다 시들해진다지만 에너지에 붙은 멋은 더 근사해지잖나. 에너지를 격있게 만드는 것, 내 에너지에 게으르지 않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자글자글해도 멋지게, 안성기 선배님처럼. 그런 얼굴의 배우, 70대 여성,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