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8/20 [14:52]
구혜선·안재현 소속사 입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구혜선, 안재현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 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는 소속사가 부부의 이혼에 관여한다는 일각의 비판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혜선이 SNS에 공개한 안재현과 나눈 메시지 내용에 소속사 대표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남편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훼손됐다는 언급이 있어 이같은 오해를 부른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회사는)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결국 두 사람이 이별을 택한 데 안타까운 마음이었으며, 두 사람이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생각이었다고도 했다.

 

소속사는 이어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러웠다"라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회자하는 것은 더 묵과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SNS 등에 소속 배우와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성 댓글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