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8/02 [21:09]
오정연, 강타 스캔들 저격? 또 다른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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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안 SNS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가수 강타가 레이싱 모델 우주안 등 2연타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지만,방송인 오정연의 또 다른 폭로가 여론을 달구고 있다.

 

오정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주안', '강타 우주안' 등이 오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캡쳐한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그는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이라며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며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앞서 강타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주안과는) 지난해 결별 이후 며칠 전 지난 달 말경 만났다"면서 "연락을 이어오던 중 결별 전에 촬영한 영상이 우주안의 개인 SNS에 게재되는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밤 우주안이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다.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은 이대로 정리하기로 결론 지었다"며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우주안은 SNS에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리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강타가 우주안과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며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몇년 전 끝난 인연"이라며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저녁 우주안은 "강타와 저는 교제하다 헤어졌고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재결합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오늘 강타의 입장이 나온 뒤 우주안은 SNS를 통해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 팬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에게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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