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사진=채널A 캡처)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가수 박유천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경찰관을 접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과 관련한 풍문을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당시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고 있었다. 박유천의 혐의를 수사하는 팀은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 팀과 지능팀, 서울지방경찰청 일부 인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과 박유천, 그리고 매니저 등에 대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확인 작업에 나섰으며, 추후 사실로 드러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