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7/04 [22:51]
폭스테리어 공격,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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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테리어 물림 사고 (사진=강형욱 유튜브 캡처)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반려견 폭스 테리어 만 3세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1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5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폭스 테리어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 B양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폭스테리어는 B양 뿐만 아니라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의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치게 한 사실도 확인돼 조사 중이다.

 

이번 폭스테리어 물림 사고와 관련, 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스테리어의 성향과 유의점을 알리며, 해당 폭스테리아어의 안락사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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