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5/27 [12:31]
양현석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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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양현석 미스테리가 커지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하자 양현석은 곧바로 '성접대는 없었다'고 반박했기 때문.

 

네티즌과 시청자는 '승리도 처음엔 그런 적 없었다고 했다' '연예인들은 꼭 이슈가 터지면 사실무근, 법적대응이라고 하더라' '방송국이 바보인가요?' '의혹 제기와 팩트가 나와도 승리와 같은 결말이 나올 듯' 등의 반응이다.

 

지난 26일 '스트레이트'는 49회 예고편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한 여성의 증언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수 승리.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를 결제한 카드는 YG의 법인카드였다"라며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사실상 국가 공권력과 양현석 사이에 결탁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양현석 씨는 YG 소속 가수와 함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으며 여기에 투입된 여성은 무려 25명으로, 최소 10명 이상은 강남 지역 화류계 여성들이었다.  

 

특히 제작진은  "이후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YG 양현석이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라며 술자리가 성접대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YG 측은 27일 부랴부랴 "사실무근"이라며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성접대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YG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3월 한 매체는 "YG 사옥 앞에서 파쇄 업체 차량 두 대가 목격됐으며, 이 차량들은 수십 개의 물품을 싣고 경기 고양시로 갔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해당 파쇄 작업은 YG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양현석은 "정기적인 문서 파쇄 작업"이라는 교과서적 대답을 내놓았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들'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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