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9/17 [05:56]
시흥정, 제28주년 기념식 및 집궁례 개최
신사들 궁도인으로서 선례후궁과 궁도9계훈 준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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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제28주년을 맞아 천인계 고문이 분향으로 집궁례의 시작을 고하고 있다.    © 주간시흥



서해안로
277에 위치한 시흥정(사두 이상설)은 지난 916() 창립 28주년 기념식인 창립고사를 겸해 서석봉 신사를 포함한 4명의 집궁례 대상자들을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고, 궁도인들이 갖춰야 할 선례후궁의 자세와 궁도9계훈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신사들의 집궁례 의식을 거행했다.

 

▲  이상설 사두 앞에서 신사대표로  김상호 신사가 입회선서를 하고 있다.  © 주간시흥

시흥정 제28주년 창립 기념식은 창립고사 및 집궁례와 사계 1부 총무보고 및 2부 편사놀이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창립고사 절차는 강성모 총무의 사회로, 천인계 고문이 향을 피운 후 분향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서석봉 신사가 정 창립과 집궁을 고하는 강신례와 함께 참석자 모두 절하는 참신례의 절차를 따랐다.

이어 이상설 사두가 초헌잔을 올리고 권오령 사범의 집궁자들의 사법과 예법, 심법을 깨쳐 진정한 명궁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달라는 축문이 이어지자 신사대표 서석봉 아헌잔과 이규섭 직전 집궁자가 종헌잔을 올리는 것으로 고사를 마쳤다.

▲ 신사 입회선서 후 권오령 사범이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     © 주간시흥

 

고사 후 이상설 사두가 입회선서를 받고 김상호 신사가 선서했으며, 과녁제와 함께 그동안 습사 정진해 사대에 오른 신사들의 1순 습사 후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집궁례를 마쳤다.

▲ 과녁제와 함께   이상설 사두의 동반습사로 신사들이 1순 습사에 임하고 있다.  © 주간시흥

 

이날 기념식은 사계 편사놀이에 앞서 김영권 이사를 비롯해 김태철 접장, 우세제 접장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이어진 편사놀이에서는 다중상 개인전 1·2·3환산시수 개인전 1·2·3위와 여무사부 개인전 1위의 상금을 두고 기량을 겨뤄 30만원의 상금이 걸린 다중상 1위는 김태철 접장이, 20만원의 상금이 걸린 환산시수 개인전 1위에 김상호 접장이, 그리고 여무사무 1위는 김영숙 감사가 차지해 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집궁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는 시흥정 궁사들   © 주간시흥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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