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9/06 [14:19]
중앙도서관 『기획자의 습관』저자 최장순 초청 특강
어떻게(방법적관점) 하면(실천적관점) 될까(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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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는 830() 오후 7‘2018년 책과 함께 만나다’ 8월 저자 특강으로 기획자의 습관의 저자인 최장순이 초빙되어 약 1시간 30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시민 80여명이 모여 진지한 분위기속에 강의를 경청했다.

저자는 반복되는 일상속 동일한 것의 반복이라는 세계인식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경험속에서 선배나 기성세대에서 축적된 것을 답습한다면 새로운 것에 도전할 필요가 있겠는가? 라는 화두를 던지고 무엇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가?’, ‘어떻게 동일하게 반복되는 오늘에서 벗어날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질문에 대한 방법론적 대안을 어떻게(방법적 관점) 하면(실천적 관점) 되지(효과·결과)?라는 구체적 방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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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방법적 관점)’라는 관점에서 저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 기획자의 습관은 마치 동굴벽만 바라보도록 쇠사슬에 묶여진 이가 쇠사슬에서 풀려났을 때, 불빛으로 동굴벽에 비친 그림자만으로 세상을 인식하던 것에서 실제 사물을 보고, 그 동굴밖을 벗어났을 때 또다른 빛의 세상에 놓여진 무엇을 발견하고도, 그 세상을 벗어난다면 또다른 더 넓고 색다른 세계가 존재할 것임을 인지해야 하듯 무수히 벗어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면(실천적 관점)‘에서 최장순 저자는 새로운 자료를 모으는 방법으로서 #해시태크 이용법이나, 살아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이어폰 끼고 다니지 않고 타인의 대화를 엿듣거나, 혹은 자기다움을 어떻게 회복할것이며, 자신에게 집중해서 타인과 나의 생각을 구분하는 방법으로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paralinguistic)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의 실사례들을 외시(Denotation) 분석과 공시(Connotation)분석 기법의 개념을 들어 소개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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