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4/11 [16:03]
진말초등학교, 지역기관 연계 수업-좋은 친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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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지정 특별활동 시범학교인 시흥 진말초등학교(교장 이시희)에서 경찰서, 사회복지관 등의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육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월요일 시흥경찰서 장곡지구대 최기학 경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유괴와 같은 범죄에 대한 예방법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진말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미영 교사는 “평소 학교폭력 추방과 예방에 관한 게시물을 교내에 설치하고,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학교폭력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 27일 금요일에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의 강사진(김미령, 이선희)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폭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생활기술을 연습함으로써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구체적인 문제를 다루어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 좋은 프로그램이었으며, 교육 후  이루어진 설문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을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라고 이 교육활동을 추진한 김수진 교사는 평가했다.

진말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좋은 친구 만들기 교육이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생활태도 형성에 도움이 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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