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4/05 [14:10]
시흥시의회 4월중 의원간담회 열고 현안논의
하수관로정비 사업 '지역 업체 참여' 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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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화)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회의장에서는 2018년 4월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청소년소년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비롯하여 시흥시 월곶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주요 추진사항 중 2건의 조례와 기타사안 11건에 대해서 관련 부처의 설명을 듣고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 간담회에서 다루어진 안건 중 의원 의견이 있었던 부분을 살펴보면 기획평가담당관 소관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의 경우는 장기미집행 지원금의 사례 등을 지적받고 적기에 예산투입이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후 시민을 위한 민원이 반영되는 시민 치유적 추경이 되도록 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하수관리과 소관의 '2018년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동의안'에 대해서는 조원희 의원이 “시흥 스마트허브(공업지역)의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지반침하, 관 이탈 등 부실공사로 인한 하자발생에 대하여 개발주체로부터 하자보수를 받은 적 있느냐.”라고 ane고, 공사완료 시점부터 하자보수에 따른 대책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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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태학 시의원은 신천·대야지역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하여 언급한 후 민간사업자들이 시흥의 지역 업체들을 배제하고 해당업체의 협력업체와 동반 사업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사업자 선정 시 선정조건에 일정부분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할 수 없는가.” 묻고, 시흥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일할 수 있도록 특별히 애써 달라며 단호한 태도로 주문했다.

이어 김영철(더불어 민주당, 다 선거구)의장은 "이제는 공사도 지역경제 활성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사업자 선정 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조건에 '권고 한다' 정도의 명시적인 권고안을 넣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며 윤 의원의 의견에 힘을 실은 발언으로 해당 관련부서 하수관리 박상길 과장으로부터 "명심해서 가능한 부분을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하수관리과에서는 현재 시흥 스마트허브(공업지역)일원 약 L=32.8㎞(교체 28.103㎞, 보수 4.670㎞)에 관로교체·보수를 위해 관로 모니터링을 위한 유지관리모니터링시스템1식을 올해 18년 6월부터 22년10월까지 36개월 동안 국비 50%, 시비 50%의 비율로 총 5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이번 4월 시의회 동의를 득한 후 19년 11월 착공, 22년 10월 완공해 23년~42년까지 20년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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