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1/19 [11:36]
시흥시 비전아카데미 신년회 펼쳐져
김용일 위원장의 ‘리더들의 배려와 소통’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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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2015년을 맞아 1월 첫 강의를 신년회로 마련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회원과 내빈들이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된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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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식전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시흥시푸르트콰르텟(대표 박 선)의 초청연주가 있었으며 이어 펼쳐진 신년회에서는 박영규 주간시흥 대표의 내빈소개와 정재원 원장의 신년사,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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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재원 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시흥시비전아카데미 회원들이 다 같이 노력하여 올해 세워진 목표를 이루고 시흥 최고의 명품아카데미로 발전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으며 축사에 나선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비전아카데미가 시흥시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모임으로 발전되어 지역사회에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선옥 부의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는 모습에 감사한다.”며 새해 모든 계획한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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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수회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이상남 수석부위원장, 육동혁 회원, 김세동 회원, 김종희 회원은 표창을  정종희 전 사무총장과 위태우 회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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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펼쳐진 강의에는 주간시흥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일 강사가 ‘리더들의 배려와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김용일 위원장은 강의에서 “소통과 배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예전의 대가족일 경우에는 가정에서 서열이 정해지고 이를 통해 위계질서가 잡혀졌으며 이런 가정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터득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요즈음의 가족들은 밥 한 끼 같이 하기도 쉽지 않아 소통 과 배려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요즈음에는 50대 가장들이 가장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집안에서 어른의 대접도 안 해주고 아버지라는 권위의 대우도 없어진다며 “아버지가 권위를 앞세우며 혼내기만 하니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며 소통이나 배려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라고 지적하며 “요즈음은 무늬만 가족이다”고 말했다.

또한 권위는 남이 세워주는 것이라며 “옛날에는 노인들의 경험이 큰 재산이었기 때문에 아랫사람들이 말을 잘 들었으나 이제는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얻어내기 때문에 어른들의 지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게 된다.”라며 권위를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일 위원장은 “우선 가정에서 가족과 자녀들 간에 소소한 내용에서부터 대화를 시작하고 이를 하다보면 다양한 관심사나 하고 싶은 대화가 열리게 된다.”며 가정에서의 대화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소통은 귀로 듣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입으로 망하는 사람은 있어도 귀로 망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듣지 않으면 소통과 배려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배려를 바탕으로 이어왔다고 말하며 “경주최씨는 백리 이내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고 했으며 동네 어른들은 높은 곳에서 아래 동네에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집을 관찰하기도 했다.”라며 배려는 큰 것에서 부터가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의 말을 잘 듣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용일 위원장은 “부인들이 불평할 곳은 남편밖에 없다. 집안에서 부인과 아이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어야 한다.”라며 “배려의 기본은 관심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변화 하여 관심을 갖고 대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이를 통해 가족이 화목하면 배려와 소통은 해결된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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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에는 특별히 준비된 떡국과 음식들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주간시흥부설 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저녁 강의가 이어지며 회원들의 단합과 교류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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