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권 종합교통대책 수립 중간보고회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2/04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2/04 [00:00]
정왕권 종합교통대책 수립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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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주변지역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수립 시급

정왕권 종합교통대책 수립 중간보고회가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 시흥시 정왕동 근처에 위치한 월곶 IC 교차로 부근은 출퇴근 시간이나 휴일이 되면 심각한 정체현상과 정왕권 주변에 시흥 군자지구. 시화 MTV, 송산그린시티, 조력발전소 개발계획에 따라 교통량 증가로 대책 수립이 요구되어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수립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 관계자(수성엔지니어링 장시현)는 시화 MTV 사업과 군자지구 개발은 서해안로, 군자천`동로, 공단3대로 등 정왕권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체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며 제3경인 고속도로,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른 교통소통에 대한 대책도 미흡한 현실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서해안로는 장래 군자지구 개발 시 서해안로와 접속되는 교차로 신호체계변경과 도로용량 부족으로 지체가 가중될 전망이며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시화 I.C는 유출입 교통량이 증가해 제3경인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해안로까지 정체가 가중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월곶대로는 인천 소래길(6차로)과 연결되는 시흥 월곶대로(4차로)의 차로수 불균형으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군자천동로는 현재 왕복 6차로이나 바깥쪽차로는 노상주차구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화 MTV가 개발되면 주요 교차로의 교통지체가 발생될 수 있다. 공단3대로의 경우에도 오이도~안산을 연결하는 정왕권내 주요 동서측 도로이나 시화 MTV개발 시 남북측 교통량 집중으로 도로용량도 부족현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에 대한 개선 대책으로 서해안로 우회도로(월곶교차로~동원아파트 삼거리)를 신설해 월곶교차로~시화 I.C입구 구간은 약 17.3km/h, 동원아파트입구~문영아파트 입구는 약 41.7km/h 정도 평균 통행속도를 증가시키고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시 철도청과 협의를 통해 2009년 완공예정인 수인선복선전철 달월역 접근도로(2차로)를 일부구간 선형 조정하여 4차로로 확 폭하는 것으로, 영동고속도로 통과구간(교각)은 관련부서와 협의만 된다면 월곶I.C에서 부천방면 서해안로를 연결하는 지점에 지하차도를 설치하고 그 구간을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 폭하는 것으로 안이 마련됐다고 보고했다.
이 외에도 월곶대로(4→6차로), 서해안로 월곶교차로 ~ 신천I.C구간(4→8차로), 변전소 ~ 군자로 (2→4차로), 조일제지 남측도로 등의 확폭 및 군부대 서측도로 신설(4~8차로), 군자지구 ~ 월곶신도시 ~ 서해안로 신설(6~8차로), 서해안로 ~ 토취장연결도로(봉화로)확장 (4~6차로), 공단3대로의 확 폭(4→8차로)이 제안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경기개발원 지우석 박사는 “정왕권 교통 지체는 월곶IC를 타기 위해서나 서울, 인천으로 넘어가기 위해 빚어지는 현상이므로 이 차량을 분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해안로 개량투자를 통해 고속우회도로로 이용한다면 교통분산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내경엔지니어링 황연하 박사는 “시화공단은 멀리서 오는 화물차량도 많은데 지리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있어서 북측과 남측 방향 도로가 정체되는 것이다. 월곶 신도시로 들어가는 입구도 도로가 2개뿐이라 지체현상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이런 문제들을 감안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원 부시장은 “MTV와 군자지구 개발 등의 시기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정왕권 뿐만 아니라 시흥시 전체와 먼 미래까지 예측한 교통대책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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