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1/29 [15:51]
박춘호 시의원 ‘월곶동 공약사업 추진’ 요구 나서
5분 발언 통해 실내체육관 건립 등 공약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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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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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군자동·정왕본동·1·2·월곶동)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 공직자들을 향해 월곶동 공약사업의 조속하고 내실 있는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춘호 시의원은 지난 25일 시흥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월곶역세권 판교IT-송도 바이오산업 허브센터’, 월곶항-오이도항-월곶역세권 사업, 월곶-배곧 트램, 월곶 국가어항 및 오이도 지방어항 사업 등 선거공보를 통해 약속한 것 아니냐.”라며 시장님께서 지난해 선거공보에서 구축하겠다. 성공하겠다. 완성하겠다. 외친 월곶을 향한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고, 17천여 명의 월곶 주민의 공약 이행에 대한 의구심은 점차 증가되고 있다.”라며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구역지정일로부터 14년이 지난 2025년에야 바이오산업 허브센터가 준공되며, 단지 조성 공사는 그로부터도 1년 지난 2026년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월곶-배곧 트램은 중기사업 및 전문기관 검토 중이라는 포장 속에 우리 의원들에게 계속해서 주요업무로 보고되지만, 그 실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경기도를 넘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를 넘어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업으로 그 추진 여부가 매우 불투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대해 “20202월에 시작한 본 사업은 210개월이 지난 202212월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그 결과는 실망 그 자체다.”라며 어촌계장을 비롯한 다수의 어민은 수산물유통을 할 수 있는 자리와 급유·급수를 위한 자리조차 고려되지 않은 토지이용계획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초라한 경관 시설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인근 상인들이 변경계획안을 요구하게 만들었다.”라며 월곶이 외면받고 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2021년 월곶 주민, 학부모, 유관 단체장들과 함께 월곶동 실내체육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에 체육시설건립을 위해 6,148명의 서명을 받아 시장님께 직접 전달했으나 나중이라는 허울뿐인 대답으로 서명서는 공중분해 되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박춘호 의원은 만약 월곶동을 향한 확실한 정책적 결심만 있었다면 월곶동 실내체육관 건립판교IT-송도 바이오산업 허브센터월곶과 배곧을 잇는 트램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이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하며 시장님 이제는 월곶 주민들에게 공약하신 사업의 조속한 착수와 추진으로 답변을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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