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16 [12:24]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태양광발전설비 잉여전력 판매방법 개선
잉여전력 판매방법 PPA개선으로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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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잉여전력 거래방법을 개선했다. 학교는 운영 특성상휴일, 방학 등 전력소비량보다 태양광발전설비 발전량이 많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때 남는 전기인 잉여전력을 전기사업자에게 판매하는 방법에는 ▲상계거래, ▲Power Purchase Agreement(이하 PPA) 방식이 있다.

 

상계거래방식은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약[74.6원/kWh])로 PPA방식은 SMP(약92.4[원/kWh])단가로 전기사업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상계거래방식은 잉여전력 판매금액이 전기요금 납부금액에 차감되어 고지서에 나오는 반면, PPA방식은 별도로 개설한 통장으로 판매수입금이 입금되고 입금된 판매수입금을 다시 학교 예산으로 편입해야하는 등 행정업무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학교에서는 행정업무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PPA방식 보다는 상계거래를 선호하고 있으며, 기존 PPA로 거래하던 학교도 상계거래로 바꾸는 추세이다.

 

태양광발전설비 잉여전력을 거래하는 관내 38교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PPA거래는 약4억여원을 상계거래로는 약3억여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PPA로 전면 개선 할 경우 연간 약1억여원의 수익이 더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시흥교육청에서는 교육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일선학교의 잉여전력 거래 방식을 PPA로 일괄적으로 교체하도록 안내하였다.

 

조동주 교육장은 “시흥 관내 학교 잉여전력 거래방법을 개선하여 학교 수익이 증가하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에게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태양광발전설비의 잉여전력 거래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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