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2/23 [14:35]
주간시흥 선정 2020년 시흥시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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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국가 경영은 물론 민생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게 됐다.

1년여 동안 매일 코로나 환자 발생 현황 및 이에 대한 대응이 모든 뉴스의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며 국가경제 또한 급속히 침체국면으로 치달았다. 2020년 전 국민이 코로나 국면을 맞으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각종 제조업체는 물론 산업 전 분야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면서 언제쯤 진정될 수 있을지에 대한 미래의 예측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하루 1천 명을 넘는 환자 발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전 국민들은 긴장 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흥시는 물론 시흥시민들 역시 코로나19의 환자 발생으로 인한 지역방역과 개인 방역에 전념해 왔으나 12월에 들어서면서 하루평균 10명대를 넘어서고 있어 그동안의 암울했던 1년이 더욱 길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 생활에 다양한 제약 요인들이 발생 됐으며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흥시의 행정도 코로나 국면 해결에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 1년을 보낸 시흥시는 2020년 코로나 이외에는 큰 뉴스가 없을 정도로 코로나로 한 해가 지났으나 주간시흥은 1년을 보내면서 한 해 동안 펼쳐진 다양한 뉴스 중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으며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1. 시흥시 코로나19 누적 환자 424명(12월 22일 12시 기준)

 

  © 주간시흥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흥시는 지난 2월 9일 첫 코로나 환자가 매화동에서 발생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화동에 임시 시흥시장실을 설치하고 시장의 직접 방역을 진두지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방역체제를 갖추고 방역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시흥시를 방문하여 환자가 다녀간 동선에 피해 업소들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등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기도 했다. 이로써 초기 수명의 환자 발생으로 막을 수 있었으며 각 주민센터에 방역 시스템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봉사단들이 구성되어 지속적인 지역방역을 진행해왔다.

한동안 잠잠해지는가 했던 코로나가 전국에 코로나19 발생이 1,000명대를 넘어가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시흥시도 12월 들어 코로나 발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방역 및 개인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12월 13일에는 하중동 요양원에서 집단확진 환자가 발생 됐는가 하면 시흥시청 비서실 직원 2명이 확진 판정되면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며 시흥시청 행정과 직원 1명이 감염자로 확정 판정받으면서 행정과 직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연일 10여 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 되면서 12월간 일 평균 10명을 넘기기도 했다.

시흥시는 12월 22일 현재 누적 환자 수가 424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격리 중인 환자는 172명에 이르고 249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3명이다.

한편 시흥시는 전 지역에서 계속 확진 환자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방역체제를 풀가동 시키며 시민들에게는 개인 방역 등을 당부하고 있다.

 

2. 제21대 시흥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싹쓸이

 문정복(갑) 51.7%, 조정식(을) 67% 획득 당선

 

  © 주간시흥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시흥(갑)에 더불어 민주당 문정복 후보, 시흥(을)에 조정식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시흥갑 지역에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정된 문정복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가정주부 봉사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초선 국회의원으로 새롭게 국회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를 늘리는데 큰 몫을 해냈다.

문정복 당선자는 당선 확인 직후 “이번 승리는 문정복의 승리가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의 승리이며 자랑스러운 시흥시민들의 승리이다.”라고 말하고 “이 순간의 마음 잊지 않고 늘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살겠다.”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주간시흥

 

또한 시흥(을)의 조정식 후보는 선거전 당내 경선에 대한 잡음을 잘 정리하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여 경쟁한 김 승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5선을 달성함으로써 5선 국회의원으로, 한국의 정치를 이끌어갈 큰 정치인으로 기틀을 확보했다.

조정식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5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에 감사하며 한편으로는 5선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무게를 느낀다.”라고 말하고 “대한민국 정치와 시흥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경중한 마음을 갖고 분발해야겠다.”라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20.8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총 유권자 391,908명의 유권자 중 238,642명이 투표를 마침으로써 60.89%의 투표율로 전국투표율(66.21%)과 도내 투표율(64.989%)보다 저조한 기록으로 마감됐다.

 

3. 수인선 전 구간 개통, 오이도서 수원까지 40분

 

  © 주간시흥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인선이 전구간 개통됐다. 복선전철 공사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수원역~안산 한양대앞 역(19.9km)이 정식 개통되면서 오이도에서 수원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철도라는 뜻이다. 철로 사이 간격인 궤간이 일반선의 절반인 762mm에 불과해 협궤열차라고 불렸으며 1937년부터 수원~인천 구간을 운행했으나 도로교통 발달,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1995년 최종 폐지됐으나, 수인선이 25년 만에 경기 남서지역을 잇는 광역전철로 재탄생했다.

지난 2012년 6월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이 개통했고,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은 2016년 2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마지막 3단계인 수원~한대 앞 구간(19.9㎞)이 이번에 개통되면서 전 구간에 걸쳐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수인선은 수원과 안산, 시흥과 인천까지 수도권 도시 간 연결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역~수원역 간 전철 이동 시간이 현재 90분에서 70분으로 20분 단축되고, 수인선과 분당선(수원~왕십리), 경원선(왕십리~청량리)이 직접 연결(직결)돼 확장성이 있다.

특히 수인선이 시흥시 오이도역과 월곶역을 지나면서, 시흥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도에서 수원역까지 40분에 갈 수 있으며, 평일 기준으로 상하행 각각 49회씩 운행해 이용도 편리하다.

 

4. 월곶~시화MTV 잇는 ‘K-골든 코스트’ 조성계획 발표

 

  © 주간시흥

 

시흥시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월곶~시화 MTV까지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시화 MTV 내 정식 개장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 지방어항,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을 속속 착수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미래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과정 속에서도 갯벌, 해양생태, 녹지대, 공원 등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발걸음으로 임병택 시장은 시는 웨이브파크를 축으로 한 관광산업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축으로 한 시화호 내 환경보전의 균형 있는 조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시 뿐 아니라, 환경단체, K-Water 등 모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발표, 환경부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등 환경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환경을 보전하며 K-골든코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환경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수도권 유일의 신성장 거점 기대

 

  © 주간시흥

 

시흥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됐다.

이번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0.88㎢)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주변에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의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교통과 물류, 사람이 모이는 수도권 유일의 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배곧지구는 총사업비 1조 6,681억 원이 투입 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 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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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Test Bed)으로 개발하고,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 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육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중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소의 설치를 통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수도권 정비법의 각종 규제 완화, 외국 교육·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 정주 환경 개선, 국공유지 임대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외국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시흥시의회 8대 후반기 박춘호 의장, 이금재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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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시흥시의회 8대 후반기를 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의장단 선출 회의는 홍원상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진행됐으며 정당 간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음으로서 지난 7월 1일부터 정회와 연기가 계속 돼 왔으나 겨우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양당 대표들의 합의가 이뤄져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선거는 총 14명의 의원 중 노용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3명이 투표에 나서 개표결과 박춘호 의원 10표, 이복희 의원 2표, 기권 한 표로 박춘호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의장에 당선된 박춘호 의장의 진행으로 부의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개표결과 이금재 의원이 총10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에 당선된 박춘호 의원은 “후반기는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품격 있는 의회로 ▲기본이 바로 선의회를 만들고 ▲자율성을 강화하며, ▲의원 개인과 시의회에 대한 이미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자신을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금재 부의장은 “의회의 위상제고 및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며 시흥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원들의 이견을 좁힌 후 선거를 통해 운영위원장에 김태경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상섭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이복희 의원을 선출하고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7. 시흥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개장

 경기도-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대원플러스그룹 합작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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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장식을 마치고 문을 열게 됨으로서 높은 파고가 있는 제주, 부산, 양양 등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서핑을 수도권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웨이브파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과 조정식, 문정복 국회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 엠티브이(MTV)에 위치한 거북섬에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이곳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싱가포르나 홍콩을 부러워만 할 수는 없다. 바로 이곳 아름다운 시흥 시화호에서 그런 기적들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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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플러스가 인공서핑장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 원의 100% 민간투자로 준공됐으며 20년 운영 후 시흥시에 기부채납 하게 된다.

 

8. 서울대시흥캠퍼스 10월 1단계 종합계획 준공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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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내세우고 있는 서울대시흥캠퍼스가 1단계 종합계획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서울대시흥캠퍼스는 1단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 4월 준공된 교육협력동은 교육협력센터, 글로벌 미래 치의학 교육센터, 미래 혁신 연구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단일건물로서는 시흥시와 서울대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교육협력동에 위치한 컨벤션 콤플렉스는 1,000명 규모의 컨벤션센터, 22개의 강의실과 26개의 회의실, 263실의 연구원 숙소까지 완비해 국제 학술대회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데도 부족함이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시흥시가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와 접목하면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영상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에서는 이미 강의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연구동도 올해 4월 입주기업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산학협력기업, 바이오창업 연구공간이 조성된다. 기업이 모여 실험과 연구를 통해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9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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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2월 4일과 9일 배곧동행정복지센터와 송도컨벤시아에서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배곧대교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는 배곧대교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도로의 교통 수요 분담을 비롯해 시간 단축으로 인한 미세먼지의 절감 등 전반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 구간에서 일부 습지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사안과 관련해, 습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교각수 최소화, 낮은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으며 배곧대교의 명칭 변경, 화물차 통행금지, 조속한 착공 등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또한 4일 배곧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부분 이젠 찬반에 대한 소모적 논쟁이 아닌 건설 시 발생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배곧1로에 대한 안전한 통행로 대책 수립, 공사 중 민원대책, 향후 교통대책, 정왕 구도심권에 대한 분석 등 필요사항을 언급하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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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r)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시흥시에 귀속되며,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가 30년 동안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10. 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 눈앞에 둔 조직개편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조직개편은 물론 모든 시 정책을 향후 50만 대도시에 걸맞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흥시의 2020년 12월 22일 12시 현재 도시 인구는 잠정 집계는 49만9천485명으로 약 500여 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시흥시는 2020년 연말 안에 50만 명을 넘긴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 주민센터에서는 주소 이전을 안하고 있는 지역거주자들에게 주소를 이전하도록 독려하고 있는가 하면 시 관계부서는 sns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흥시는 지난 8월 50만 대도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7기 핵심가치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민선 7기 제2차 조직개편안을 내놨으며 이에 대한 내용들은 제26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일부 수정되어 시의회 최종 의결됐으며 이로써 시 행정기구는 2국 9과가 증설되며, 총정원은 1,301명에서 1,549명으로 증원됐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제2차 조직개편은 2020년 시정과제 확산기에 발맞춰 시정 비전 확산 및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인력보강에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시 행정부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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