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1/12 [12:47]
시흥 국악협회 ‘가을음악회’ 펼쳐
지난 8일 하중동 샛말공원 서 열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국악협회(지부장 김정임)는 지난 8일 하중동 샛말공원에서 하중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용두레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전통창작그룹인 한비&김정민씨가 출연하여 사랑극, 너영나영, 흥타령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전통춤의 실력자로 잘 알려진 강혜숙씨는 성주풀이 음악에 맞추어 입춤을 펼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 냈으며 이서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이어지면서 더욱 활기찬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 주간시흥

 

테너 정연호 씨의 굵직한 성량으로 풀어낸 ‘지금 이순간’은 하중동 샛말 공원에 크게 울렸으며 시흥출신 국내정상급 소프라노 함희경씨의 홀로아리랑은 관객들이 함께 따라부르며 흥을 돋웠었으며 바리톤 장철준 씨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마이웨이를 불러 깊어가는 가을에 새로운 맛을 선사했다.

 

또한 세 명의 성악인들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음량으로 축배의 노래 등을 부르며 앙코르를 불러냈으며 이어지는 전통국악예술단 태극의 공연 등으로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멀어지며 갈망하던 주민들의 가슴을 풍족하게 했다.

 

  © 주간시흥

 

이 자리에서 김정임 시흥국악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예술인들도 힘들지만 주민들도 애타게 기다리는 것 같다.”라며 “공연에 모두가 푹 빠져 있는 것을 보니 감사하고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야 되겠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