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7/04 [17:34]
시흥시의회 8대 후반기 박춘호 의장, 이금재 부의장 선출
오랜 진통 끝에 일부합의, 상임위원장 선출은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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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는 지난 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시흥시의회 8대 후반기를 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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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장단 선출 회의은 홍원상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진행됐으며 정당 간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음으로서 지난 71일부터 정회와 연기가 계속 돼왔으며 이날 겨우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양당 대표들의 합의가 이뤄져 선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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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진행을 맡은 홍원상 직무대행은 선거에 들어가기 전에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의장선거가 진행되는 것은 상임위원장 선거는 양당의 합의가 이뤄지면 진행하는 것으로 약속한 만큼 일방적으로 의회를 개원하여 진행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켜야 된다.”라고 못 박았다.

또한 의장과 부의장선출을 우선 진행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장선거가 지연되어 시 정부의 인사 발령이 미뤄지면서 관내 기관들의 부서장 공백이 발생 되는 등 시 행정에 문제 발생이 우려되어 이를 막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거는 총 14명의 의원 중 노용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3명이 투표에 나서 개표결과 박춘호 의원 10, 이복희 의원 2, 기권 한 표로 박춘호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의장에 당선된 박춘호 의장의 진행으로 부의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개표결과 이금재 의원이 총 10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에 당선된 박춘호 의원은 후반기는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품격 있는 의회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며,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기본이 바로 선 의회를 만들고 자율성을 강화하며, 의원 개인과 시의회에 대한 이미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자신을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금재 부의장은 부족한 본인에게 중책을 맡겨 주어 책임감을 느끼며 또한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의회의 위상제고 및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며 시흥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춘호 의장 당선인사(전문)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54만 시흥시민과 언론인 여러분!

8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춘호 의원입니다.

먼저, 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태경 의장님과 저에게 소중한 역할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동료의원과 함께 호흡하겠으며, 14명 의원 모두가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진지한 자세와 책임을 다해 동료의원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대로 후반기 시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더불어, 54만 시흥시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의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특히 시흥시의회 후반기는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품격 있는 의회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며,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첫 번째, 기본이 바로 선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의회의 핵심은 대화와 조정을 통해 통합을 실천해 가는 것입니다.

시민과 동료의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의원의 말과 행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소수의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회의에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를 도입, 적극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소통이 필요합니다.

UCLA 심리학과 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에 따르면 이미지가 말이나 글보다 강하고, 몸이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고 했습니다.

말로는 모두 전달할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표정과 눈빛이 소통에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의원 개인과 시의회에 대한 이미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대 시흥시의회 후반기가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금재 부의장 당선인사(전문)

존경하는 박춘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 8대 의회 전반기를 수고해 주신 김태경 의장님과 오인열 부의장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박춘호 의장님과 함께 시흥시의회의 발전과 의원님들의 위상제고 및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생각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며 시흥시의회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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