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1/20 [15:58]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소전재단 업무협약
'천년의 신비가 시민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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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통한 시민문화향유 확대와 지역문화 상호발전을 위한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소전재단(이사장 이동섭) 간 업무협약이 지난 16일 소전미술관에서 체결됐다.

1991년 장학사업과 미술관 사업을 주사업으로 출범한 소전재단은 1994년 서울 연지동에서 소전미술관을 개관한 이후 1996년 시흥시로 이전 한 관내 유일의 등록미술관이다. 그간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제3대 이동섭 이사장의 취임(2019년 6월)을 계기로 2020년부터 미술관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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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이번 소전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지원, 전시관람 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 학예인력 인건비 지원은 물론, 소래산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에 소전미술관을 포함해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소전미술관 역시 고려와 조선시대의 국보급 도자기를 비롯 320여점에 이르는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개방하는 한편 기획전시와 특별전시, 도자예술교육 및 다양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전시문화 향유와 체험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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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소전재단과의 이번 업무협약에서 “우리시의 시민과 어린이 그리고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음에 감사하며, 소전미술관이 시민의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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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재단 이동섭 이사장은 답사에서 “그동안 재단의 사정으로 소전미술관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이며, 이번 시흥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이 잠재된 문화예술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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