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2024 K3리그' 우승 확정

파주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이기며 우승 조기확정

김세은 | 기사입력 2024/10/30 [10:25]
김세은 기사입력  2024/10/30 [10:25]
시흥시민축구단, '2024 K3리그' 우승 확정
파주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이기며 우승 조기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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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시흥시민축구단이 파주시민축구단에 승리를 거두며 K3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채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27일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29라운드에서 까밀로, 이지홍, 리마의 골로 파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이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흥시민축구단(1865, 승점 60)은 정규리그를 한 경기만 남겨둔 채 2위 경주한수원FC(1757, 승점 56)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22K4리그에서 K3리그로 승격한 이후 시흥시민축구단이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날 경기는 승리 시 우승이 확정되는 중요한 경기로, 시흥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9분 까밀로가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스로인을 받은 뒤 돌아서는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1분 뒤 직접 키커로 나선 까밀로가 골키퍼를 속이는 깔끔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리마가 환상적인 돌파로 문전까지 볼을 몰고 들어가 득점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민축구단의 K3리그 우승으로 58만 시흥시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시민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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