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역대 최다 3만명 방문

김세은 | 기사입력 2024/10/22 [09:43]
김세은 기사입력  2024/10/22 [09:43]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역대 최다 3만명 방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역대 최다인 356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B2BB2C를 합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8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외 유명 웹툰 기업과 플랫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X(트위터)의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10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B2B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나즈, 리디플레이 등을 포함한 127개사의 셀러 및 바이어 기업이 참여해 웹툰 관련 수출과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관람객 27844명을 넘어 3561명이 방문했으며, 500건의 미팅을 통해 16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B2B 부대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웹툰 제작에 활용되는 AI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신기술 사업 설명회가 진행돼 B2B 참가기업들로부터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B2C 전시회에서는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웹툰 조각 맞추기1020세대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 등 스타 작가의 강연에도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 플레이툰 쇼케이스에서는 성우들이 직접 웹툰 대사를 연기하며 정형화된 사업 소개에서 벗어나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웹툰페어는 가장 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해 다양한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로 분장해 웹툰 행사다운 활기를 이끌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 6회차를 맞은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하면서도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웹툰 작가와 웹툰 기업, 그리고 웹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대표 전문 박람회로 웹툰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