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부터 단독주택 대상 시행
2008년도 1월부터 시범지역을 통해 경기도에서 처음 단독주택 및 소규모음식점을 대상으로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보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단독주택지역과 소규모 음식점에서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음식물종량제봉투를 사용함에 있어 쥐, 고양이 등으로 인해 봉투훼손에 따른 침출수 및 악취발생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부터 2월까지 은행동, 목감동, 매화동,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3동 등 6개동을 대상으로 시범실시 후 3월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용용기의 규격은 가정용으로 3ℓ와 5ℓ를 사용하며 배출자가 기존의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1회용 납부필증(칩)을 구입하는 것으로 수수료를 대신한다.
칩의 가격은 3ℓ-90원, 5ℓ-130원으로 기존의 음식물 봉투가격과 동일하며 칩을 용기에 부착한 후 지정된 요일에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시범운영 되는 6개동은 금년 12월 말까지 용기를 무료로 배부하고 칩은 12월 말부터 종량제판매소에서 판매한다.
용기를 수령한 각 가정에서는 분실되지 않도록 반드시 유성펜(매직 등)을 사용해 배출자 성명과 수거지역(A,B)을 기재하여야 하며, 혹 사용 중 분실이나 파손 등의 경우에는 개별 구매해야 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코자 시행되는 이번 전용용기 보급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말하며 “또한 국가 시책으로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통해 쓰레기처리비 절감 및 대기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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