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김정임)는 제5회 시흥국악대제전을 펼치고 전국에서 몰려온 국악인들의 잔치로 마감됐다.
이번 제5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은 전국국악경연대회로 기악, 무용, 성악, 타악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상은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와 특별상의로 나누어 우수한 출연자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높은 수준의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심사위원 또한 전국 최정상 국악인들이 직접 심사에 나서면서 전국 최정상급 경연대회임을 공인시키는 대회가 됐다.
지난 7월 15일 시흥ABC행복타운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마치고 각부분별로 경연장에 나누어져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쳤다.
김태경 전 시흥시의회 의장(전 시흥 예총, 시흥 국악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전통무용으로 대통령 상을 수상했던 시흥국악협회 김정임 지부장의 최고 수준의 전통 무용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빈 및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흥 국악협회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시흥국악협회 자문위원(위원장 오승석)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임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행사를 치를 수밖에 없었으나 올해는 모든 행사가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흥시와 시흥예총에 감사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자문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전국 국악 경연대회인 시흥갯골국악대제전을 마련하고 국악의 새로운 인재등용문으로 국악 축제의장으로 만들어온 시흥국악협회 김정임 지부장을 비롯한 국악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으며 문정복 국회의원은 “국악은 한국 국민의 DNA를 이어오고 있으며 K문화로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하고 “국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연을 마친 후에는 ABC 대 공연장에서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축하 공연은 국악인 윤대만 씨의 사회로 진행되어 서한우류버꾸춤 보존회의 버꾸춤을 비롯해 정조갑녀류 한춤, 경기민요 등을 비롯해 타악합주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은 국악의 최고 수준급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으며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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