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가 재정비를 마치고 7월 1일 개장한다.
월곶에코피아는 시흥시 월곶동(서해안로 900)에 있는 종합레저시설이다. 워터파크를 비롯해 수영장과 풋살장, 야구장, 썰매장, 족구장까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시민을 만나는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 명소로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물의 흐름에 따라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해변에 온 듯한 비치풀, 따뜻한 온도의 바데풀, 성인 수영장이 한데 모여 있어 가족 단위뿐 아니라, 친구 연인이 함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튜브를 타고 탑승하는 45m의 슬라이드에서는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시민을 만나기 전 시설 재정비부터 안점 점검까지 세심히 신경 썼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1부, 2부로 나눠 각 700명씩 수용한다. 1부는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2부는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일일 수용 인원은 1,40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세~만 18세 미만) 4,000원, 유아 및 어린이(만 3세~만 12세) 3,000원이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 등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시흥시는 시민이 지역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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