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3.5..1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5월 1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원길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더욱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까지 울릉도·독도에 비가 오겠고 오전에 서해5도와 충남서해안, 오전부터 낮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지역별 기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기압계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 우리나라에 비를 뿌렸던 저기압은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이 물러난 자리에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이 점차 이동해 오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점차 이동해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5월의 첫날을 대체로 맑은 날씨로 시작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은 영동지역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거나 2~3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수 전망입니다.

현재 보시는 자료는 위성과 레이더 영상을 중첩한 자료입니다.

두 개의 비구름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먼저, 밤사이 영향을 주었던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울릉도·독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서해북부해상에서 접근하는 또 다른 구름대는 우리나라 5km 상공에 위치한 -30도의 찬 공기가 돌아나가는 과정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만들어지는 구름대로 볼 수가 있는데요. 대기 하층이 건조해서 비구름대의 발달은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오늘 강수가 예상되는 지역과 비의 양은 아침에 울릉도·독도에 5mm 미만 그리고 오전에 서해5도와 충남서해안에 그리고 오전에서 낮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으며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 전망입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이 안개는 아침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