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들의 근무환경개선에도 노력 할 터
최근 제3대 시설관리공단 안병택 이사장이 지난 4월 1일자로 취임됐다. 잔여임기 2년 동안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안병택 이사장은 이사장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고점을 받고 시흥시장의 인준을 거쳐 취임하게 됐다. 시흥시에 유일한 시설관리공단으로 올해로 창립 3년차를 맞는 시설관리공단에 이사장을 맡게 된 안병택 이사장으로부터 취임소감 및 향후 공단을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취임소감 한 말씀 해주십시오. 시민여러분과 주위 분들의 염려 덕택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한편으로 이제 걸음마에 불과한 시설관리공단의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 열심히 시민의 욕구에 충족하는 시설관리공단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으로 부임하면서 가장먼저 할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모든 것에 체계를 잡아 가는 것이다. 또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추가된 재활용품처리사업, 청소년 수련관 관리운영, 쓰레기봉투 판매 사업 등에 대해서도 사업의 성격에 맞도록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재활용품의 수거 분리를 맡고 있는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일도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관리공단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사업별 추진계획이 있다면. 올해 총 사업예산이 105억여 원인데 최소한 22여억 원 정도의 순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소각장사업은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에너지절감 등 원가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며 주차장 관리 사업도 장기적으로 모든 시설을 표준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혀갈 생각이다. 특히 오는 4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운영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시설관리공단의 특성상 수익만을 추구하며 운영할 수 없고 공익적인 사업을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운영관리상 시흥시에 사업별 관련 부서에서 각기 예산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체계적인 관리에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하지만 차차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 가능하면 창구가 일원화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민간위탁 사업을 수용하고 인원을 축소하게 됨에 따라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어려움이 있으나 현재 노조가 설립되어 시설관리공단의 적절한 견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설관리공단이 시흥시청 보다 더욱 친절하고 시민편익을 우선하는 운영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시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기 바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창구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들께서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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