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현수, 민간위원장 정미순)는 지난 25일 협의체 위원 9명에 대한 돌봄 플러그 앱 활용 및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마트 기술(lot) 기반의 비대면 중심 1인 가구 모니터링 수단으로써, 실시간 전력량 및 조도 변화 추이로 독거가구의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신천동 고위험 독거 9가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일대일로 매칭해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신천동 위기가구 발굴 카카오톡 ‘HI~신천’ 활용 독려, 안부 확인 시 체크리스트 안내 등 실질적인 복지 대상자 모니터링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협의체 위원들은 돌봄 플러그가 설치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플러그 정상 작동 여부와 건강, 생활 실태를 살피며 안부를 전했다.
방문을 마친 협의체 위원은 “막연한 봉사가 아닌, 실제 어려운 주민에 대한 가정 방문이야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생활업종 중심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청소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말벗 연계, ▲일일복지 공무원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살핌이 더욱 필요하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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