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평생교육센터는 2021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학령기 이후 사회 적응기술 훈련 및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문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프로그램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문 항목은 평생교육센터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질문, 종합반 프로그램 및 단과반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비롯해 2022년의 개설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의 시민이 “만족(매우 만족 59.9%, 대체로 만족 47.3%)한다”고 답변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0.2%에 불과했다.
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프로그램 사업 및 운영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참여자 대비 부족한 수행 인력으로 사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와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주말 및 야간반 개설을 통한 참여 대상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통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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