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V리그 중계방송사 관계자 코로나 확진...역학조사 따라 리그 중단 가능성"(사진-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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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V리그가 대위기를 맞이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중계방송사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 주말(1월2일~3일) 개최될 예정인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녀 4경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경기의 중계방송사 관계자(카메라 감독)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이날 판정됐다. 해당 관계자는 26일 경기 전후, 다른 경기장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질병관리청 주관의 역학조사는 2일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KOVO는 선제적으로 모든 사무국 임직원,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맹은 각 구단에 사무국 직원, 선수단, 대행사 등 경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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