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서 수감자 60여 명 집단탈옥 "40여 명 도주 중"(사진=kbs, 기사와는 무관)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바브다 교도소에서 21일(현지시간) 새벽 수감자 69명이 탈옥했다고 레바논 언론 데일리스타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경찰은 이날 낮 도주 중인 수감자 44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탈옥한 이들 중 15명은 체포되고 4명은 자수했다.
또 일부 수감자들은 훔친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수감자들이 감방 문을 부수고 탈옥했다"며 "당국이 교도관들과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수감자들이 탈옥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