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3/05 [15:20]
안돈의 시흥시의회 의원 특별 인터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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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가 지역구(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시의회에 입성한 안돈의 시의원(미래통합당)은 제8대 시흥시의회가 구성되면서 지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안돈의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시흥시생활체육회 회장,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의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시민들의 욕구를 시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간시흥은 현재 자치행정위원회와 기업지원특별위원장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돈의 의원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인터뷰하고 이를 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1. 시흥시의회로 입성하여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현재의 소감은.

 

▶ 시간이 빠르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고 참으로 바쁘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주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출마를 하였고, 당선되어 출범식을 마친지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많이 아는 것이 의정활동을 잘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시정의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업무를 챙겼고, 공무원들을 만나서 업무를 파악하고 현안을 챙기는 일에 열중해왔습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으며, 민원의 현장을 꼭 방문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도 소홀함이 없이 활동을 했습니다.

하루가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서 더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말씀을 듣다 보면 주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를 만드는데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그것이 바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라 생각하며 주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 건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 주간시흥

 

2. 그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던 분야와 관련이 많은 자치행정위원회 활동을 해왔는데 그동안 초선 의원으로 활동해왔던 의정 활동에 대해 자평하신다면.

 

▶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저는 많은 단체와 관계를 맺고 사회활동을 해왔습니다.

제가 속해있던 단체들의 면면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때론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시정을 집행하는 분들도 고충이 있었습니다. 예산편성의 문제라든가 법‧제도적인 제약 등 소속단체들과의 이견을 좁히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사안을 놓고 팽팽히 대립했던 것은 솔직한 대화가 아닌 두리뭉실한 입장표명 때문에 골은 더 깊어지고 있는 것은바로 소통의 문제였습니다.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고치면 되는 것이고, 무리한 요구라면 설득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행정 담당자와 어려움을 숙의를 했고, 각 단체의 대표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습니다.

거기서 중도의 대안을 찾아서 해결하였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당초에 제가 약속했던 소통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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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의원 당선되면서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흥시 건설’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의 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활동 내용이 있다면.  

 

▶ 변화와 혁신은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입니다. 한곳에 고인 물은 썩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즉 한 울타리 안에서 집단적 사고에 빠지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가 없고 미래를 대비하지 못합니다. 그 것을 타파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공무원을 만나서는 예로부터 해오던 일이니까 그대로 하면 별 탈이 없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자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주민의 요구에 앞서서 주민의 편의를 위한 행정을 펼친다면 시흥시는 좋은 시가 될 것이며, 난제를 푸는 열쇄가 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면 그 것이 시흥시의 발전입니다.

육아 교육하기에 좋다든지, 노인 요양에 좋다든지, 생활체육에 좋은 시흥시라든지, 어떤 좋은 것을 제시할 때 시흥시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우리 시흥시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것을 제공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얼마 전 ABC학습타운의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과의 릴레이 토론을 했습니다. 주간시흥에서 주관을 했고 많은 지역신문들이 참여했던 토론회였습니다. 시민들께서 제안해주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실현할 때 시흥시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때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흥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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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에서 유아 및 어린이 교육 분야는 물론 체육 분야에 전문가로 활동 해 오신 경력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계신데 자치행정위원으로 주력하신 활동 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소개해 주시길.

 

▶ 자치행정위원회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는 집행부의 의안과 청원심사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7인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유아 교육과 관련하여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 및 담당집행부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교육 분야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교육은 어려움이 더욱 큽니다. 맞벌이 하는 학부모님, 마땅히 아이들을 맞길 수가 없는 분들의 고충이 참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해결방법은 하루빨리 이 사태가 수습되는 것이겠지만,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영‧유아의 교육 부분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체육 분야에 있어서도 이견이 많았습니다. 모두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이라 생각을 하며, 특히 예산 배정과 체육시설의 확충 및 선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해 이견으로타협안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순차적으로 해결하자는데 동의해주신 체육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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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흥시의회 기업지원특별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신데 기업지원특별위원회의 활동과 그동안의 실적 및 앞으로의 계획은.

 

▶ 기업지원 특별위원회는 관내 중소기업을 경영하시는 경영인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고자 구성된 특별위원회입니다.

많은 중소기업 사장님들을 만나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제도적인 규제가 너무 많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중소기업 사장님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테스트해볼 실험실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에서는 투자하기가 어려운 실험실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산업진흥원과 뿌리산업 지원센터 소공인 센터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연구소 등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침체되는 경기에 대처하고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 자금적 측면에서 저금리로 이용하는 지원책에 많은 기금을 조성토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며, 특히 특허출원과 관련하여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제도적 규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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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또한 시의원으로 보람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시민을 대표해서 대변하고 민원을 해결하며 시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피고 예산심의를 통하여 시흥시의 살림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예산심의에 임하는 자세로는 나의 돈이면 어떻게 쓸까 하는 의문을 던져보며 시흥시의 예산인 시민의 혈세를 어떠한 기준에 쓸 것인지 무척 고민을 많이 하면서 심의 해 왔습니다

총액에 대한 예산의 범위가 있기에 많은 시민들이 예산의 필요성에 모두 충족되도록 해결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요구에 민원이 해결되고 마을 주변의 숙원사업. 항상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오늘의 시흥보다 내일의 시흥으로 발전되어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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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흥시 정부와 시 공직자, 시흥시민들에게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시민들께서 왜?

저에게 투표를 해 주셨는지를 매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면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시고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저에게 투표를 하셨다고 봅니다.

그분들의 소중한 맘을 받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실 때 기쁨이었습니다.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께서 따스하게 손을 맞잡아 주셨을 때 마음속 깊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시민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토록 열심히 일할 것 입니다. 또한 시흥시의 공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시민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입장을 생각하고 그분들의 애로를 해결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그런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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