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10 [20:45]
시흥시 배곧지역 드론산업의 메카 되나?
전문인력 양성 위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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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2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서 경기권에 유일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김태경 시의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오원만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드론 관계자 등 200여명인 모인 가운데 배곧 R&D센터 부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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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의 활용과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교육을 위한 전용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3년 전 32명에 불과했던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교육생은 올해 약 3,400명에 다다르고 있다.

국가에서 구축하는 최초의 드론 교육 인프라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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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한국교통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4차산업의 주역인 드론은 농업분야 뿐 아니라 시설물 안전점검, 수색 및 구조 활동, 영상촬영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드론복합교육센터를 구축하여 앞으로 드론의 활용범위가 더욱 늘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드론종사자들의 전문 인력양성시설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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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수도권 드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가공인교육기관으로서 드론의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론의 지역축제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거나 드론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새로운 일자리 찾을 수 있고, 나아가 시화스마트허브 및 MTV에 연관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정식 국회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원은 “드론사업은 전세계가 경쟁적으로 달려 붙은 4차 산업의 핵심 성장사업이다.”라고 말하고 “배곧신도시에 이런 교육센터가 만들어지도록 중앙정부차원에서 많이 도와주었으며 시흥시와 시의회에서도 함께하여 배곧지역이 드론산업을 이끌어 가는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축하했다.

이어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 시설은 다양한 훈련시설이 준비되어 시흥시가 4차 산업인 드론산업의 선두 도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축하했다.

이날 착공식장에서는 드론을 통해 연막 시행은 물론 드론 군집쇼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드론시범 운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지상 2층 규모(28,000㎡)로 4개의 교육 강의실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과 ▲드론 택시·택배 등 비가시 비행에 대한 특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향상 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드론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은 지난 2019년 3월 위탁업무추진계획 추진, 5개월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완료하고 6월 시흥시와 공동 협약 체결 실무협의를 거쳐 7월 부지배치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날 착공식을 진행하게 됐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2020년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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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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