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2/08 [16:05]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랜선 가족축제 “다모임”
가족공연 코로나19위기 속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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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에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 11월 31일까지 랜선 가죽축제 ‘다모임’을 운영하였다. 이번 가족축제는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수련관앞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랜선 가족축제는 두가의 주제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정 내 도서 및 활동키트 발송을 통해독서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여가활동을 제공하였다.

 

두 번째 랜선 가족공연은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고, 힘든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 보자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가족사랑과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샌드아트공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가족사연 소개, 애니메이션 메들리, 뮤지컬주제곡, 자작곡 등의음악공연, 늘 한결같이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행복하고 즐거운 마술 같은 날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마술공연무대가 랜선을 통해 시흥시민들에게 전달되었다.

 

랜선가족공연 실황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유투브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많은 시민들이 시청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가족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은 “안전이 걱정되는 화려한 대면 축제 보다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가족과 여가를 보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평소 아이와 함께 부모가 소통하며 이야기 할 내용이 많지 않았는데, 가족책읽기를 통해 자녀의 생각과 서로 다른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기간을 두고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과, 랜선 가족공연에 참여한 가족은 장소등에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집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 사연소개와, 다양한 노래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공연이 지루하지 않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축제참가자들이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가족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한번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올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대응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계발되고, 청소년활동의 영역이 확장된 것은 사실이나,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청소년수련관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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