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8/19 [15:29]
구혜선 통편집, 그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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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캡처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구혜선이 사실상 통편집을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둔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바.

 

이날 ‘모벤져스’는 “실물이 훨씬 예쁘다” “10살은 어려 보인다” 등 반갑게 맞았다. 하지만 결혼 생활과 관련한 토크는 정황상 잘려나가면서 주로 리액션 위주의 모습만 보여졌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8일 오전 SNS를 통해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공개, 서로의 입장이 이혼에 다다름을 공개했다. 

 

하지만 구혜선,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구혜선이 8월 중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정리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혜선은 SNS에 “오늘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나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나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며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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