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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의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신개념의 체험 및 전시 시설들이 마련된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지난 7월 30일에 개관됐으며 개관 기념행사는 오는 8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화방조제 오이도 입구 쪽에 자리잡고 개관된 시흥시는 박물관은 건립에 국․도비와 시비 등 208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6년 8월에 착공해 지난해 7월 건축 준공 하고, 내부시설물 설치와 박물관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개관하게 됐다.

박물관(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332)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817㎡ 규모로 신개념의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과 수장고,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국내 최다 ‘극사실 인물모형’ 23개체가 전시돼 있으며,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는 9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있는 전용 체험실도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 체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 및 설 연휴이며, 운영시간(화~일)은 10:00~18:00이며 모든 상설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어린이체험실은 1,000원의 체험료를 받으며 시흥시민과 20인 이상의 단체는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오이도 박물관 관계자는 “개관행사 전까지 박물관 운영 운영을 통해 미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오이도박물관 개관에 따라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 이정표가 부족하여 불편하여 빠른 개선이 요구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관람객이 늘어날 경우 주차장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물과 이용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www.oidomuseum.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3455)로 하면 된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