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5/14 [10:30]
건물 외벽 ‘식물커튼’ 시원함이 두 배
폭염 막는 식물커튼 실내온도 2~3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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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덩굴식물을 이용한 식물커튼을 설치한다.

시흥시 환경 특성에 맞는 덩굴식물로 나팔꽃, 풍선초, 제비콩, 여주, 수세미등을 선정해 시흥경찰서, 경기서부융복합센터, 군자도서관에 총 600의 공간을 활용해 식물커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식물커튼은 건물의 유리창 앞에 덩굴성 식물을 심어 가리는 것으로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직사광선이 건물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에 식물들이 뜨거운 열기를 잡고 햇빛을 막아 온도를 낮춰주는 커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물커튼이라고 부른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로 식물커튼으로 뒤덮인 건물은 다른 곳에 비해 실내온도가 5~10%, 2~3도 정도 낮아 그만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 시민 단체인 식물커튼 서포트그룹의 조사에 의하면 식물커튼을 설치한 공간은 8월 전력소비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추진 대상자로 선정된 시흥시생명도시농업협동조합은 시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식물커튼을 이용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함께 가꾸고 쉬며 즐기는 문화가 있는 장소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문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031-310-62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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