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16 [10:16]
‘전통연희, 아시아를 품다’.-.동양 판타지 테마공간으로의 축제의 ‘장’
9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경기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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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경기도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가 손을 잡고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를 개최 아시아의 전통연희를 한곳에서 맛 볼 수 있는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     © 주간시흥

 

2017경기시흥아시아전통연희축제추진위원회는 ‘전통연희, 아시아를 품다’라는 슬로건 하에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오는 9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이틀 동안 ‘제1회 경기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연희 축제는 동아시아 문화의 근간이 되는 음양오행의 사상적 원형인 상생∙상극의 원리와 화합∙조화의 순리가 어우러진 동양 판타지 테마공간으로의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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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시아 문화의 근간인 ‘전통연희’를 매개로 아시아 각 국의 공연과 문화 교류를 통해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축제 추진위원회의 목표다.

때문에 축제는 크게 ▲공연마당 ▲체험형 공연마당 ▲체험/전시 등 세 가지로 분류돼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한국 전통연희와 다양한 아시아의 감상형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옥구놀이마당, 창작공연을 중심으로 한 창작연희마당, 전문 광대들의 재주·묘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광대마당, 목각인형·그림자극 등 공연을 볼 수 있는 바람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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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마당에서는 베트남 수상인형극, 중국의 전통 사자춤 등 이색적인 아시아 전통연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체험형 공연마당은 줄타기마당과 대동마당에서 진행되는데, 줄타기마당에서는 줄타기 무형문화재인 김대균씨가 이끄는 줄타기 광대의 신명나는 재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대동마당에서는 10인 이상의 대형 농악을 보고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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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시 마당에서는 ‘아시아 빌리지(Asia village)’, ‘컬러 오브 아시아(color of Asia)’,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taste of Asia)’, ‘문화행상:실크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시관을 통해 아시안들 간 소통 가능한 공간을 연출한다.

9월 16일 저녁 6시 40분 옥구놀이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씨와 국악 명창 안숙선씨 등 전통연희 국내 최정상급 인사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 연희팀인 ‘퍼포먼스팩토리’의 다양한 서커스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몽골·우즈베키스탄 국비 장학생인 ‘AMA 장학생’의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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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전통연희 축제를 통해 연희의 창조적 계승과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자적 컨텐츠 확보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연희 축제를 계기로 경기도가 아시아 전통연희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경기도를 ‘상생과 화합의 경기도’ 이미지로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asiafestiv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https://www.facebook.com/2017asiafestival/)를 통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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