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6/15 [15:13]
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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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해를 머금고 바람에 몸을 맡긴 강아지풀이 빛난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랫말처럼 가만히 서서 세상을 느끼고 있다.

멋지고 근사한 보석들만이 빛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며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든다.

어느 길가 그저 그런 강아지풀이 기분 좋은 향기를 뿜어낸다.

흔하디흔한 들풀도 특별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당당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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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건강 17/07/07 [10:46] 수정 삭제  
  유년적 친구들이 그립네요 강아지 풀 뜯어서 팔목에 올려두고 강아지 처럼 불러댔는데 참 그리운 유년적 그때 그 시간..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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