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7/22 [20:11]
시흥시 그린벨트 해제지역 난개발 봇물
미래 계획도시 건설에 큰 부담우려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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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최근에 해제한 그린벨트 지역이 무계획적인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시흥시의 계획적인 개발 유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흥시 전역에 걸쳐 53개 20가구 이상 주거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 되자 이 지역에 주거 시설을 비롯한 공장 등의 건설이 도시 전체적인 구상 없이 난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의 계획적인 발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천혜의 녹지 공간이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소규모 공장 등이 건설되면서 수도권 인접 도시로서의 미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왕동 김 모씨는 “시흥시의 장점이던 녹지공간의 그린벨트지역이 주변여건과 관계없이 공장 등 무계획적으로 세워지고 있어 시흥의 미래는 공장 지대로 변해 가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신현동에 김 모씨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대분분은 자연 환경이 우수하여 계획적인 개발을 할 경우 그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흥시 공직자들은 시흥의 미래를 걱정하며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개발 유도도 못하고 있다.”라며 시흥시 공직자들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월곶동에 박 모씨는 “시흥시의 좋은 환경적 여건을 감안하여 시흥시가 미래의 도시 구조와 맞는 계획을 세워 놓은 상태에서 건설된다면 향후 도시계획에 걸 맞는 개발로 난개발을 막을 수 있을 것 아니냐.”라며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난개발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시흥시 그린벨트 해제 지역은 현재 지역 구분 없이 공장지대 또는 판매 시설 등으로 변해가고 있어 향후 시흥시의 도시계획 수립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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